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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갈등의 서막, 정도전과 정몽주의 대립. 그리고 이방원 [드라마 정도전]
[드라마 정도전 35,36회] 핏빛 갈등의 시작, 정도전과 정몽주의 대립. 그리고 이방원 삼봉 정도전과 포은 정몽주, 동문지기(同門知己)에서 돌이킬 수 없는 정적(政敵)으로 실제 역사에서 정도전과 정몽주가 드라마에서처럼 절친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공민왕 시기 권문세가에 대항하여 급부상한 신진사대부 이색의 문하에서 동문수학 한 뒤 정계에 진출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같은 신진사대부로서 정도전은 두 말할 나위도 없고 정몽주 역시 탁월한 외교적 수완까지 겸비한 당대 최고의 개혁정치가였습니다.드라마에서도 이성계는 정도전에게 "포은이 집정대신으로서 옥새를 가져다 주는 것이 바로 정통성"이라고 묘사할만큼 정몽주는 이성계는 물론 신진사대부 세력과 백성들에게 두루 존경을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단지 역성혁명을 불사하며..
201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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