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물주남 이적 미래의 아내 3명으로 압축
 

 
28일 방송된 '하이킥3 : 짧은 다리의 역습 - 이적과 미래의 아내에 대한 에피소드' 엔딩장면에서 지원이 제외되어 하선, 진희, 수정만 남게 되어 이적 부인의 후보가 세 명으로 압축되었어요.


얼마 전 이적 대신 밥값을 치른 진희가 돈이 없어 하선에게 돈을 빌리게 되면서 하선의 다혈질 모드가 또 다시 작동, 이적에게 밥값을 왕창 물리기로 하고 진희, 수정도 이에 적극 가담하게 됩니다.
 

 
스쿠루지 이적 또한 주변의 여자들이 모두 자신을 돈으로만 본다는 생각이 들어서 억울하긴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하선이 밥값을 계산하고 레스토랑을 먼저 나온 이적에게 이내 사과를 하고,
진희는 과음한 탓에 보건소 앞에서 구토하며 힘들어 하는 이적의 등을 두드려 줍니다. 
그리고 계상과 함께 집에 온 이적에게 수정은 힘들게 번 돈인데 너무 과하게 용돈을 달라고 했다며 어제 받은 돈을 다시 돌려줍니다.
      

 
결국 이 세 명 중의 하나가 이적의 아내가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하선은 지석과 교제 중이고 진희는 계상을 좋아하니까 얼핏 보면 수정이 이적의 아내가 될 것 같지만 나이 차이가 좀 많은 것 같고...
그래도 남녀의 애정은 정말 미리 알 수 없는 일이죠. 
 

 
그리고 '하이킥2 : 지붕 뚫고 하이킥' 뿐만 아니라 '하이킥1 : 거침없이 하이킥' 또한 새드엔딩으로 끝난 것을 보면,,
'하이킥시리즈가 시트콤이면서 결말은 새드엔딩의 공식을 취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섣불리 예측하긴 어렵네요. ^^ 

계상의 집을 나서며 이 세명과 인사를 나누는 마지막 장면에서 미래의 이적은 이렇게 독백합니다.
"나는 오늘 아내에게 처음으로 따뜻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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