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가을 캠핑시즌과 캠핑용품   

& 천고마비 어원의 유래...  

 

   

캠핑시즌과 오토캠핑용품

   

일상의 편리함을 마다하는 캠핑의 가장 큰 매력은 그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만끽하는 것입니다.

 

오토캠핑이 일반화되어 버린 요즘,

피서철에도 숙박료를 아낄 수 있고 자연과 한층 더 가까이 하면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캠핑을 선호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수기의 서울 근교 오토캠핑장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미지 관련기사 [링크] 낭만과 추억의 야영, 한탄강 오토캠핑장 (주간경향)

        

캠핑 자체를 즐기는 캠핑마니아들은 사계절을 모두 마다하지 않겠지만, 가장 선호하는 계절은 늦은 봄과 가을철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가 우기를 피할 수 있고 많은 인파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기온도 적당해서 더욱 여유롭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문제는 장비, 즉 캠핑용품입니다..

등산이나 골프 인기가 증가하면서 용품의 퀄리티가 매우 향상되기도 하지만 이에 따라 관련 용품가격도 동반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캠핑용품도 예외는 아니어서 초보자의 경우, 처음 캠핑장비를 구입하게 되면 상당히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캠핑용품 구입시 체크사항

  

텐트

  

텐트는 캠핑용품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장비이기 때문에 가장 신경써서 구입해야 합니다.

가급적 저렴하면 좋겠지만 가족의 베이스캠프이기 때문에 내구성, 방수성, 통기성 등을 잘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15만원대 선쉐이드돔 (코오롱스포츠)

      

가족 수보다 2인용의 여유를 더 두고 구입하셔야 하며, 갑작스런 기후변화에 대응할만한 재질이어야 합니다.

같은 사이즈라도 원단재질과 폴대의 재료 등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침낭

 

야외에서는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침낭은 필수이며,

부피가 작고 가벼우면서도 방수와 보온성이 뛰어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각 침낭

            

버너, 코펠

  

버너는 반드시 가스안전공사의 안전마크를 확인하시고 무게중심이 낮고 넓어야 안정감이 있습니다.

코펠은 내구성 외에도 오래 사용해도 늘어붙지 않는 논스틱 코칭처리가 된 것과 각 뚜껑에 손잡이가 있는 것이 편리합니다.

          

오토캠핑용 트윈스토브 버너와 필드쿠커 코펠

     

     

天高馬肥의 계절과 캠프

   

가을을 의미하는 천고마비 계절의 원래 어원은 '유목민족들이 캠프를 이동하는 계절'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니다.

이 시기 추수를 앞두고 있던 남방의 한족들은 몹시 긴장하는 시기이기도 했고요. 

왜냐하면 맑고 높은 하늘은 시력 좋은 유목민들에게 시야를 더 잘 확보해주고, 그동안 말을 살찌워 기동력을 비축하여 추수한 것들 약탈하러 남하하는 계절이 바로 천고마비의 계절이기 때문이죠.

  

지금 가을은 책읽기 좋은 계절의 의미로 많이 언급되죠.

그런데 캠핑하기에도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이제 곧 태풍의 계절이 지나가고 추수를 마치는 추석 전까지 가장 좋은 캠핑시즌이 다가옵니다.

  

1년에 한 두번 정도의 캠핑은 일상의 틀에 박혀 답답했던 생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입니다...  

캠핑용품은 한꺼번에 세트로 구입하게 되면 이중으로 구매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일단 기본장비 위주로 꼼꼼히 살펴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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