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8일 검찰개혁과 사법적폐청산을 외치는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집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10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운집했습니다.

국정농단사태로 인해 운집했던 촛불집회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것입니다.

  

참고 이미지 : KBS 뉴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는데 집회 시작 시점에 이미 50만을 넘어섰고, 오후 7시 30분경에는 이미 100만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에서 참여한 인원도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이러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가 공식 종료된 오후 10시경까지 '조국 수호, 특수부 폐지, 정치검찰 퇴진, 공수처 설치, 검찰 개혁, 자한당 관련 범죄행위 수사'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질서 있게 집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처럼 주최측의 예상을 10배나 뛰어넘는 인원이 참가한 것은,,

대통령 고유 권한인 인사권에 의해 임용된 임명직 장관을 상대로 대규모의 검찰 특수부 인력이 투입되며 약 두 달여 시간 동안 펼쳐지고 있는 과도한 표적 수사를 지켜보던 국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라는 시각입니다.

(요금 '정치검찰'이란 비판에 대해 검찰이 말하고 있는 헌법정신과 정의구현이란 것이 사실 이제껏 그 대상과 사안별 상황에 따라 검찰의 입맛대로 너무도 다르게 적용해왔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아직까지 이에 대한 검찰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직 없습니다.

이는 곧 "헌법정신에 입각해서 수사하겠다"라고 말한 검찰이 과연 '국가의 주권과 모든 국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의 근본정신에 대해서는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고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검찰개혁과 사법적폐를 외치는 국민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현상은,,

국정농단 이후에도 사회, 기관, 조직 등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여전히 집요하게 뿌리내려 잔존하고 있는 적폐의 뿌리를 뽑아내고자 하는 국민적 염원이 다시 촉발된 것으로써..

이는 시대적 가치와 사회적 정의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국민명령'이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번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혹시..

어느 영화의 대삿말처럼 국민들을 가짜 언론에 의해 쉽게 현혹되는 우매한 개돼지로 보는 (  )(  )들의 시각은 아직도 여전한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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