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의 영입 대상으로 포착되었다는 소식이 보도 되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이러한 #손흥민의 PSG 이적설에 대한 배경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PSG로 이적했던 헤세 로드리게스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라스 팔마스로 떠날 것이란 관측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손흥민이 비록 아직까지 토트넘의 핵심적인 키플레이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한 상태는 아니더라도 현재 6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이 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기 때문에 PSG가 손흥민을 헤세의 대체자로 영입 대상에 올려놓은 것이란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소속팀인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에 대해 부정적이며, 손흥민 자신 또한 지난 해 분데스리가 복귀를 거절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잔류와 경쟁을 선택했던 점을 상기할 때 손흥민의 PSG 이적 성사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특별한 변수와 계기가 부각되지 않는 한 매우 낮은 편입니다.

 

현 소속팀 내에서의 위상이 낮은 상태에서 다른 리그 구단의 영입 대상이 되어 이적한다는 사실을 꼭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겠지만(오히려 더 나은 활약으로 꾸준한 출전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몸값 제고를 도모할 수도 있으므로), 주전 확보, 연봉 등의 조건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굳이 빅리그를 떠나 다른 환경에서 새롭게 적응하는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비록 손흥민이 아직까지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더라도 로테이션 스쿼드의 중요 자원으로서 그 가능성과 활약상은 분명히 인정받고 있는 만큼, 현 시점에서 이적보다는 다시 한 번 경쟁을 통해 악재와 핸디캡을 극복하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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