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독감 유행 조짐, 계절 독감의 예방법과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학교마다 개학을 하는 본격적인 봄철이 시작되어 일교차가 심해지고 황사가 몰려오면서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이러한 계절성 독감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아이들의 증세 변화를 항상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절성 독감의 증상

 

독감은 감기와 달리 두통, 고열, 오한, 관절통과 근육통, 식욕부진과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함과 동시에 감기의 일반적인 증상인 기침, 콧물, 코막힘과 같은 호흡기 증상도 동반하게 됩니다.

  

독감은 구토나 설사 등의 증세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계절성 독감의 잠복기는 대체로 일주일 이내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갑작스런 미열이나 약한 몸살 기운을 느끼게 되면 독감의 초기 증세임을 감안하여 충분한 휴식과 조기 치료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독감이나 감기 모두 일단 발병하고 나면 증상에 따른 치료와 합병증을 억제하는 치료가 주를 이루게 되고 해당 인플루엔자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는 거의 자가 면역체계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므로,, 일단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건강한 면역력을 유지하여 예방하는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독감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은 어린 아이든 성인이든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아이들의 특성상 더욱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독감 예방과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1. 편식 금지와 올바른 영양 섭취

아이들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는 바로 편식입니다.

편식은 한 마디로 덩치만 큰 약골을 만들게 되는데 과식과 편식은 영양 불균형과 비만을 야기하여 아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2. 적당한 운동

적당한 운동이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더 부연할 필요도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학업에 지친 요즘 아이들에게는 하루 일과 중에서 신체활동을 하는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너무 격한 운동도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적어도 하루 30분 정도는 아이가 뛰어놀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충분한 수면

아이의 경우에는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더욱 일정해야 하며, 초등학생 시기까지는 최소한 9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늦게 일어나거나 낮잠을 자는 것은 좋지 못하며 어른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생활습관이야말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토대가 됩니다.

  

 

4. 환기와 적정 습도 유지

황사가 심한 날씨가 아니라면 자주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환기를 하지 않으면 집안 실내 공기가 바깥 공기보다 훨씬 더 탁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건조한 실내 역시 아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호흡기 질환을 야기하기 때문에 적당한 습도 유지는 계절성 독감과 감기 예방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5. 밝은 기분 유지하기

어른이든 아이든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기분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신체의 면역력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가족의 행복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감기는 그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200여가지나 되어 예방 백신이 따로 없지만,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긴 합니다. 

그러나 그 효과가 1년 이상 되지 않는데다 유아나 노인, 그리고 만성질환 등을 보유한 사람은 사전에 의사와 정확한 상담을 받고 접종을 해야 하므로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이번에 독감에 걸리고 난 뒤 지금 이 글을 포스팅하면서 다시 한 번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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