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맛 나는 쭈꾸미볶음과 바삭한 왕새우튀김의 조화

 

 

오늘은 무더위에 지쳐 입맛이 없을 때, 뭔가 매콤한 것이 당길 때 입맛을 회복시켜줄만한 음식으로 매운 쭈꾸미볶음을 소개하겠습니다.

 

식당 전경입니다. 참고로 지역번호는 041이예요.

  

단골로 가는 쭈꾸미볶음 식당인데요, 이곳의 쭈꾸미는 맵지만 짜지 않고 불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쭈꾸미 못지 않은 메인 메뉴인 바삭한 왕새우퇴김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매운 쭈꾸미볶음을 중화시켜 줍니다. (각각 대··소로 주문이 가능해요)

   

  

저녁시간 때를 조금 지난 늦은 시간이지만 여전히 손님들이 많은 편입니다.

 

    

술안주와 식사를 겸할 수 있는 메뉴라서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편입니다.

 

반찬은 머, 쏘쏘하니까 패스하고.. 드디어 쭈꾸미가 나왔습니다.

 

    

 

가까이서 담아봤는데 핀이 좀 흔들렸네요.. (먹는 게 우선인지라 마음이 급했나 봅니다. ^^;)

 

  

 

맑고 짜지 않은 된장찌개. 매운 쭈꾸미볶음을 감안한듯 합니다.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꽁당보리밥

 

    

 

이내 왕새우튀김도 한 자리 차지합니다.

 

   

 

바삭한 튀김옷 속으로 꽉 찬 왕새우..

 

     

  

쭈꾸미볶음 역시 어느 지역에서든 흔히 볼 수 있는 대중화 된 요리입니다.

이곳은 차별화 된 점이라고 한다면 주방에서 모두 요리를 해서 나오는데 고소한 불맛이 난다는 것과 쭈꾸미볶음이 워낙 맵다 보니까 다른 반찬들은 여기에 맞춰 담백하게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다른 곳의 쭈꾸미볶음 가격대와 별 차이가 없으나, 소주값이 4천원인 것은 너무하다는생각이 듭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주차장은 여전히 찾아오는 손님들로 붐빕니다.

 

   

 

이 식당은 외암리 민속마을, 맹사성 고택 등과 인접해 있으므로 이 곳들을 둘러보며 경유하는 김에 들른다면 반경 40km까지 추천할만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의 추천 섹터는 반경 15km 정도로서 주로 인근 주민들에게 소문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입맛 잃지 마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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