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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타임스/영화·TV·애니·미디어 리뷰

[밴드오브브라더스] 이지중대의 리더들...

메리앤 2013. 6. 17. 06:00

     

[추천 미드 Band of Brothers] 밴드오브브라더스, 이지중대의 리더들...

   

   

오래 전에 추천 미드로서 밴드오브브라더스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밴드오브브라더스는 최초 공수부대였던 커레히의 101 공수사단 창설부터 독일의 항복에 이르기까지 노르망디 작전에 참전했던 이지중대에 대한 이야기를 10부작에 걸친 에피소드를 생존자의 회고 형식으로 전개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의 전개 뿐만 아니라 오프닝 테마곡을 너무 좋아해서 두고 두고 다시 보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밴드오브브라더스의 에피소드 중에서 101 공수사단의 선봉이자, 이 시리즈의 주역인 이지중대를 이끌었던 리더들, 즉 이지중대의 역대 중대장들에 대한 부분만을 발췌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중대의 이름을 A에이블, B베이컨... D도그, E이지... I아이템.. 이처럼 A소대, E소대로 부르지 않고 이니셜이 들어간 이름을 부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첫 번째 중대장이자 교관, 그러나 무능한 지휘관이었던 소블

  

    

악명 높기로 유명한 커레히의 교관이자 이지중대의 첫 번째 중대장 소블은,,

혹독한 규율과 훈련으로 훈련병들과 하사관들로부터 악명 높은 지휘관이면서도 상부로부터는 우수한 훈련 성과를 나타내는 교관으로 인정 받는 두 얼굴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직권을 남용한 혹독한 통제 방식으로 병사들로부터 원성을 받을 뿐만 아니라 소대장인 윈터스의 신망과 능력을 시기하여 불합리한 상벌규정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유럽 침공을 앞두고 벌어지는 실전 훈련에서 지휘능력의 무능함을 거듭 노출하자, 총살형을 각오하며 실전에서의 전투 지휘관 교체를 요구하는 하사관들의 하극상에 의해 다른 훈련소로 전출 조치 되고 맙니다.

노르망디 작전 이후 전세가 유리해진 다음 전선 보급 지원 장교로 다시 복귀하지만, 그때는 이미 원터스가 소령으로 진급하여 대위인 자신 보다 상관이 되어 있는 처지가 되고 맙니다.

    

   

디데이에 사라진 비운의 리더 미한

      

  

원래 베이컨 중대 소속이며 윈터스 보다 선임 장교인 미한 중위는 소블이 물러난 후 이지중대를 이어 받은 유능한 지휘관입니다.

그러나 강하작전 디데이 때 독일군 대공포화로 격추된 항공기에 탑승하여 낙하도 하기 전 실종된 비운의 지휘관입니다. 

 

   

이지중대의 전설이자 진정한 리더의 교본 윈터스

      

  

원칙과 규율을 매우 중시하고 냉정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뜨거운 전우애와 부하를 아끼는 마음을 지닌 윈터스는 브레코트 장원에 위치한 독일군 포대 고착 진지를 격파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전투에서도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는 진정한 이지중대의 리더입니다.

  

윈터스는 오히려 이러한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 때문에 이지중대에 국한되지 않는 부대대장이 되어 대대 전투 지휘관 겸 행정관이 되어 이지중대를 직접 지휘할 수 없게 됩니다.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부하를 아끼는 마음이 강한 그는 무의미 하고 무리한 정찰 임무로부터 부하들을 희생시키지 않기 위해 딱 한 번 상부(싱크 대령)의 명령을 몰래 어기고 부하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윈터스는 독일군의 무장해제와 항복 접수 절차 임무를 완수한 후 일본과 싸울 태평양 전선에도 참전할 뜻을 밝히지만, 일본의 항복으로 뜻을 이루지는 못합니다.

   

  

무식하고 겁 많은 최악의 중대장 다이크

    

   

다이크는 원래 무스 하일리거가 윈터스의 후임으로 중대장이 되자마자 풋내기 초병의 총탄에 의해 큰 부상을 당해 후송되고, 벅이 부하들의 처참한 죽음을 목격한 후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려 후송되자 대안이 없어진 이지 중대를 맡게 된 자입니다. 

     

그러나 다이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성공 이후 연합군의 전세가 유리해진 다음 바스토뉴 진격 시기에 사단 고위 인사의 인맥을 등에 업고 실전경험이나 쌓고자 허세와 권위로만 무장된 낙하산 인사로서 사실은 겁 많고 무능한 리더의 전형입니다.

   

  

다이크는 매복시 부하들만 놔두고 안전한 곳에 피신했다가 나타나거나 보급이 끊길 상황을 대비한 준비가 전혀 되질 않는 점을 윈터스에게 지적 받는 등 관리운용능력 부재와 전투상황시 전무한 지휘능력 때문에 부하들을 사지로 내모는 무능한 지휘관입니다.

  

  

이지중대의 마지막 중대장이자 또 하나의 전설 스피어스

   

 

이지중대의 또 다른 전설 스피어스 중위는 독일군 포로 20명을 담배를 권해놓고 모조리 사살했다는 헛소문이 나돌 정도로 냉철하면서도 때로는 독일군 진영 한가운데를 단신으로 가로질러 고립될 뻔한 중대원에게 작전 지시를 할만큼 무모하기도 하지만, 전술적인 지휘 능력 또한 매우 탁월한 이지중대의 마지막 중대장입니다.

  

 

원래 도그 중대 소속이었던 스피어스는 역대 이지중대의 중대장 중에서 최악이었던 다이크가 작전 중 멘탈 붕괴 상황에 이르러 중대원들을 위기에 빠뜨리게 되자 대대 지휘관인 윈터스의 명령을 받고 긴급 투입된 중대장입니다.

  

한창 전투 중에 있는 지휘관이 교체되는 드문 케이스로 이지중대의 중대장이 된 스피어스는 중대원들로부터 윈터스 이래 가장 중대장다운 지휘관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듣게 될만큼 윈터스에 이어 또 하나의 전설이 됩니다.

    

   

또 다른 이지중대의 리더들

   

 

윈터스의 동기인 벅은 윈터스가 대대급 지휘관이 되고 무스 하일리거가 초병의 어이없는 오발로 후송된 후 실질적으로 이지중대를 이끌만한 장교였습니다.   

  

  

그러나 두 번의 총상으로 인한 부상과 포격에 의해 부하들이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목격한 이후 극심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송되고 맙니다.

   

닉슨

역시 윈터스의 동기인 닉슨은 전투 지휘관이 아닌 대대 작전 기획과 행정을 담당하는 장교입니다.

   

   

그러나 워낙 술을 좋아하고 가정사도 복잡해서인지 승전을 코 앞에 두고 강등을 당하기도 하고 아내로부터 이별 통보까지 받고는 멘붕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아내가 기르던 개까지 가져간다는 소식에 몹시 분개하지만 윈터스가 노획하여 챙겨준 나치의 고급 양주에 이내 마음을 달래기도 합니다.

   

립튼

선임 상사 립튼은 하사관 출신이지만 윈터스의 추천과 싱크 대령의 승인으로 소위로 전시 임관된 특별 케이스입니다.

  

 

립튼은 비록 하사관이었으나 최악의 중대장이었던 다이크 체제 하에서 부하들을 독려하고 단결시키며 자칫 흐트러질 수도 있는 기강을 바로 잡고 전투 지휘자 역할까지 대신 했던 유능한 하사관입니다.

   

존스

존스 소위는 연합군의 승리가 거의 확실해지는, 그러나 바스토뉴와 헤게나우를 거치는 와중의 이지중대가 아직도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던 시기에 이지중대로 배속된 햇병아리 장교입니다.  

햇병아리 티가 팍팍 나는 바람에 처음에는 산전수전 다 겪은 이지중대원들의 시니컬한 태도를 접하게 되지만 웨스트포인트 출신답게 윈터스가 경험부족의 이유로 말렸던 위험한 포로생포 정찰임무를 끝까지 자원하며 중대원들과 함께 완수하고 돌아와 신임을 얻기 시작합니다. 

  

 

햇병아리 소위지만 웨스트포인트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위험한 임무를 선뜻 자처하는 면모에서 낙하산이면서 겁쟁이 중대장이었던 다이크 보다 백배는 훌륭한 자질을 엿볼 수 있었던 장교입니다. 

그러나 웨스트포인트 출신답게 포로생포작전 정찰임무 한 번으로 단번에 중위로 진급하여 연대본부로 이동하게 되면서 이지중대와의 인연은 짧고도 강렬하며 신선하게 끝나버렸습니다.

  

  

오늘 밴드오브브라더스의 두 번째 이야기는 바로 여기까지입니다.  

이 포스트는 공수부대와는 전혀 관련없는 군생활을 했던 제 옆지기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다음 번에는 또 다른 관점에서 밴드오브브라더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관련글 :: [추천 미드] 밴드오브브라더스 "나는 영웅들과 함께 싸웠다.."

   

밴드오브브라더스 오프닝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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