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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포/경제이슈& 생활경제

빨라지고 길어진 여름이 생활경제에 끼치는 영향

메리앤 2013. 5. 27. 06:30

 

빨라지고 길어진 여름이 생활경제에 끼지는 영향

 

 

5월 말인데도 많이 더우시죠?

요 이틀간 보일러 실내온도 기록을 보니 27~30도를 오르내리더군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이 더 빨라지고 길어졌으며 평균기온은 크게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온난화 영향으로 50년 새 서울의 여름이 보름 정도 앞당겨짐으로써 봄,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철 기간은 5개월을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여름이 길어지면 우리 생활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일단 가장 우려되는 것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전력난입니다.

올 상반기 가동 예정이던 설비 용량 100만kw의 신월성 2호기가 연말로 연기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인 이번 주부터 6월 초까지가 전력 수급의 1차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철 전력수요의 급증은 결국 원자재 확보와 기간시설 투자 확충 등의 이유로 조만간 전력사용료 인상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데, 이는 무엇보다 서민 생활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개인 전력 사용에 있어서도 전력 낭비와 전력 누수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돈이 많다고 물자를 낭비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바로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분배를 위해서이며, 여기서 효율적이란 의미는 좀 더 저렴하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린다는 뜻입니다)

  

  

오랜 무더위는 유류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는 장마기간의 불안정과 탄력적 여름휴가 사용으로 여름휴가 기간이 8월말까지 이어지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이에 따라 차량 운행시간과 차량 에어컨 가동시간이 길어짐으로써 연비를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계절용품의 경우에는 비교적 긴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철 가전제품과 식품업계의 여름철 빙과류 제품, 외식업계와 주류업계 역시 계절적 특수를 누리게 되겠죠.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길어진 낮시간으로 인해 늦은 야간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외식업계와 맥주와 같은 주류·음료업계에게 유리한 계절입니다. 

 

그러나 식품업체는 여름철 특수 못지않게 매우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 바로 식중독에 대한 비상경계입니다.

만일 잘못된 식품을 유통했다가는 엄청난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여름은 어쩌면 매우 위험한 계절일 수도 있습니다.

 

  

축산 유통업계는 뭐니뭐니 해도 삼복날 삼계탕용 닭의 물량을 확보하는 일이 거의 전쟁 수준입니다.

유통업계 하이퍼 담당자들은 벌써부터 닭물량 수급에 따른 기획을 마친 상태겠죠.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면 의류업계는 요즘 죽을 맛일 겁니다. 

계절 요인 때문에 SS, FW 신상품 기획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 해외 OEM 생산이 대부분일 경우, 아차 하면 納期와 賣期를 놓치기 일쑤이며, 반응 스팟 생산은 왠만한 업체가 아니면 비용과 시스템 플로우 자체 문제로 엄두를 낼 수도 없습니다.

 

비정규·계약직 생산노동자에게 있어서는 출퇴근 문제나 부상의 위험 등 작업환경 측면에 있어서는 그래도 겨울철 보다는 낫다고 하지만, 길어진 낮시간과 근무시간 연장 등으로 인해 노동 강도에 따른 피로도는 훨씬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수험생, 학생들에게 여름철은 슬럼프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물론 공부를 별로 안하는 학생이나 젊은이들에게는 더 없이 놀기 좋은 계절입니다.

아무래도 젊고 파릇파릇 할수록 여름철은 유혹의 계절이기도 하죠. (놀기 좋은 계절이란 의미입니다)

  

하지만, 여름철의 기억은 가을이 오기 시작하면서 즐겁고 길었던 여름의 추억만큼 현실적인 문제는 어느새 찬바람의 냉기처럼 엄습해 옵니다.

바로 그러한 느낌을 자각하는 순간, 기분은 이내 우울모드로 전환되면서 건강리듬에도 적신호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저 역시 이번 여름철을 잘 지내기 위해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된 것이고요, 이번 여름철에 바라는 것이 이것 저것 있지만, 여기에 밝힐만한 것으로 한 가지만 이야기 하자면,,

남편이 축구한다고 나다니는 것은 좋은데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력은 조기축구 수준인데 다쳤다 하면 국대 수준이어서 가정 생활경제에 큰 지장을 초래할 때가 있거든요..

  

어쨌든 올여름도 유난히 길고 무더울듯 합니다.

미리 미리 대비하셔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철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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