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뜻하지 않은 선물, 류현진의 4승 달성과 팀 8연패 탈출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시즌 4승째를 기록함과 동시에 팀의 8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류현진은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6과 2/3이닝 동안 114개의 볼을 던져 1실점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달성하여 LA다저스 에이스인 클레이튼을 제치고 팀내 최다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MLB 홈페이지와 LA타임즈 등 미국 현지 언론들도 류현진의 역투와 팀 기여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이제 류현진의 소속팀인 LA다저스에게 피칭몬스터 류현진은 그야말로 뜻하지 않았던 고마운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예전에 박찬호선수의 친정팀이기도 했던 LA다저스에서 류현진이 활약하는 모습이 정말 반갑습니다.  

    

  

류현진이 우리나라의 에이스이긴 하지만, 솔직히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들었었는데, 현재까지는 제5선발로 시작했던 박찬호선수의 원년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류현진의 구속은 결코 느리지는 않지만, 워낙 강속구 투수가 많은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리 빠른 편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워낙 침착하고 대범한데다 구질이 좋고 나이에 비해 경기를 운용하는 능력이 좋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호투를 펼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우리 선수가 해외 빅리그에서 선전을 한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특히 최근에 국가 지도층이란 자가 국제망신이나 시키며 국격을 파괴하고 다니는 황당한 마당에 류현진(4승째), 손흥민(12호골) 등과 같은 우리 선수들의 선전은 그나마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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