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함부르크vs마인츠]

손흥민, 드디어 터진 10·11호 분데스리가 두 자릿수 골

 

 

손흥민 선수가 마침내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것도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혼자 넣은 것이죠. 

 

함부르크 

    

손흥민의 활약으로 함부르크는 마인츠를 2대1로 누르고 최근 3연패의 사슬도 끊었습니다. 

2월 이후 9호골에서 멈춰있던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마수걸이 10호골을 시작으로 마침내 분데스리가 두 자릿수 골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마인츠의 홈구장인 코파스아레나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매우 박진감 있는 시원스런 경기를 선보이며 결정적인 기회를 서로 주고 받았지만, 오늘 혼자 최전방에 배치된 손흥민의 골결정력이 그 어느 때 보다 빛난 경기였어요.

 

손흥민은 후반전 18분 쯤에 문전 앞에서 동료의 패스를 멈추지 않고 그대로 감아찬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선제골이 되었으며, 후반전 35분에는 혼자서 약 30미터를 드리블 질주하여 침착하게 골키퍼까지 제치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핑크감독으로부터 혼자서 최전방 공격을 부여받았는데 이러한 감독의 부름에 제대로 부응한 셈입니다.

이제 손흥민은 또 다시 골을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함부르크 공격진의 에이스임을 재각인시켰고 또 다시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될듯 합니다. 

 

분데스리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유망주에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빅클럽·빅리거로 성장한 손흥민의 계속된 선전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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