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11/12회 줄거리 리뷰

최영과 은수의 파트너쉽 同伴 약속 

역사에 개입하는 은수의 반간계(反間計)

  

  

이번 주에 방영된 신의11/12회에서는

기철의 노골적인 위협에 單騎로 힘겹게 대항하는 최영과 결국 그로 인해 역사에 개입하게 되는 은수의 새로운 역할이 부각되는 이야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은수를 돌아오게 한 최영의 마지막 선택 

  

공민왕의 면전을 유린하던 기철을 막아선 최영은,

기철과의 첫 번째 일합에서 아직 자신의 내공이 기철의 공력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공민왕과 공민왕의 사람과 神醫인 은수를 홀로 지켜내야 하는 최영에게 은수는,,

'더 이상은 지켜줄 필요도 없고 믿지도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하늘의 문을 향해 떠나버립니다.

     

(이하 포스트 內 '신의' 이미지 : SBS월화드라마 '신의11/12회' 방영장면 직캠)

        

은수의 이 말로 인해 '무사로서의 약속을 지켜내지 못한 것과 정혼자를 지켜주지 못했던 과거의 기억'이 맞물

려 자책감에 빠져든 최영은 은수와 공민왕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됩니다만...

 

기철은 최영이 肉斬骨斷으로도 상대하기 어려운 적수입니다.  (육참골단 : 내 살을 내어주고 상대의 뼈를 취한다)

결국 최영이 기철을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써 선택한 것은 同歸於盡이라는 극단적인 마지막 승부수 뿐이었습니다.  (동귀어진 : 함께 끝을 본다. 같이 죽는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은 최영을 말릴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은수가 다시 이 세계로 돌아오게 만든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은수가 역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동반자로서의 은수와 최영, 그리고 反間計

  

다시 돌아온 은수에게 이제 최영은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도 포기할만큼 중요한 존재가 되어버린듯 합니다.

물론 이러한 마음은 최영 또한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자 은수는 최영에게 '파트너쉽'이라는 제안을 통해,,

외면적으로는 자연스럽게 이러한 상황에 대한 개연성을 부각시키며 내심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최영도 이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최영이 살수집단을 상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은수도 이제 공민왕의 진영에서 기철에 대항하는 구체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바로 '적의 첩자를 역이용하는 반간계(36計 策略之一)'였습니다.

  

미래의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은수가 기철을 상대할 가장 큰 무기이므로 거짓정보로 기철의 진영교란하고 공민왕의 사람들을 지켜내는 것이죠.

    

     

     

11/12회에서 최영과 은수는 비로소 의기투합하고 공민왕과 노국공주 또한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확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공민왕의 집무실을(? 공민왕이 그림을 주로 그리는 곳) 찾아온 노국공주는 손수 공민왕의 탁자를 정리하다가 남편이 힘들 때 일반 백성들의 아낙들은 어떻게 하는지 묻는 장면에서 엉뚱하고 코믹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

  

     

반면, 공민왕의 진영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남모를 內傷을 안고 위기감에 빠진 기철이 반격을 구체화 하기 시작하면서 신의는 이제 본격적인 갈등구도의 전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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