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오랜만에 놀러 온 친구와 함께 한 아산 가을 나들이

아산 가볼만한 곳 : 신정호수-현충사-외암리민속마을

   

   

바야흐로 완연한 가을입니다...    (그런데 요새는 가을에도 태풍이 오네요.. ㅜㅜ)  

   

지난 휴일 오랜만에 친구가 바람도 쐴겸 아이들과 함께 놀러왔습니다.

아산에 가볼만한 곳으로 신정호수와 현충사, 외암리민속마을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을 나들이를 했습니다.

  

     

   

신정호수

  

이곳은 취사장, 넓은 잔디광장과 행사무대가 있고 아산 주민은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길을 건너 호수가에는 호수를 끼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로에 있는 겨레의 꽃 무궁화입니다

  

아름다운 연꽃...

  

이름 모를 연보라빛 풀꽃...

  

무슨 부들 종류인데 꼭 핫도그처럼 생겼습니다  ^^;

    

바로 요 장소에는 늘 오리부부가 있습니다. 얘들이 이곳 터주인가 봅니다.

  

백로의 飛翔

    

어류 인공산란장, 인공어초섬인듯...

  

호수로 이어지는 여울목

  

이 곳에서 만난 오리!

  

  

현충사

 

아산의 자랑 현충사입니다.

이순신 장군 참배 사당과 기념관이 있고 무엇보다 조경이 매우 뛰어난 곳이고요, 입장료도 이젠 무료입니다.

   

(카메라 배터리가 부족해서 언제 파워오프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처음부터 조심스럽게 풍경들을 담았어요. 아쉽습니다. ㅜㅜ)

  

비교적 최근에 완공된 충무공 기념관

  

충무공의 초상화입니다...

  

현충사는 조경이 정말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요

  

배터리가 불안하여 셧을 남발할 수가 없었습니다. ^^;

  

그래도 이 나무는 특이해서 담아봤습니다.

연리지는 아니지만 꼭 태생을 함께 한 쌍둥이 같은...

 

기와지붕 너머로 아름다운 소나무 숲(松林)이 보이시나요?

     

옛 武官들이 연마했을 國弓의 紅心 표적

     

물가에만 수양버들이 있는 것이 아니군요 

버드나무 가지와 바위가 예쁘게 담겼습니다..

  

  

외암리민속마을

 

외암리민속마을은

인공적으로 조성된 전통마을이 아니라 풍수의 한계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거주한 분들이 아직도 대대손손 이어 내려지금도 실제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전통적 시골마을의 풍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광덕산 강당골 계곡이 인접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역시 지역주민에게는 입장료 무료입니다.

  

외암리민속마을 진입로에서 담은 풍경

  

소나무와 초가의 처마...

한겨울엔 눈 꽃과 수정고드름이 함께 합니다

 

타임슬립한듯한 마을어귀 풍경

 

  

이제 벼이삭도 고개를 숙이면...

  

 

이제 2012년도 100여일 남았군요... 

의미있는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해 지금쯤 지난 2012년을 잠깐 돌아보게 되네요.

  

추석도 곧 다가옵니다. 모두 여유롭고 풍요한 가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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