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9회 리뷰

기철의 위험한 거래와 화타의 두 번째 유물

 

   

신의 9회의 엔딩장면은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포스트 內 모든 이미지 : SBS월화드라마 '신의9회' 방영장면 직캠)

    

     

醫仙인 은수를 통해 미래의 비밀을 알아내어 자신의 미래를 바꾸려했던 기철은 공민왕과 최영의 反間計와 苦肉計를 합친듯한 계책에 말려 은수를 놓아줄 수 밖에 없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기철이 꺼내든 牌는 바로 두 번째 '화타의 유물'이었습니다.  

醫仙인 은수를 자극하여 싫든 좋든 자신에게 돌아오도록 만들 카드인 셈이죠.  

  

  

   

첫 번째 화타의 유물은 '메이드 인 코리아'가 새겨진 외과 수술도구들이었습니다. 

기철은 이러한 유물들이 천 년전 화타의 것을 스승에게서 물려받았다고 여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신의9회 엔딩부분에서 기철이 내민 것은 바로..

은수의 다이어리였습니다..

    

  

은수의 뫼비우스 타임슬립? or 다중우주 평행이론?  은수는 언제부터 존재했던 것일까?

  

기철이 스승으로부터 받았다던 화타의 유물이 은수의 다이어리라면 은수는 기철의 스승시대에 이미 존재했다는 것이 되고,,

이것은 현대의 은수가 이미 지금 시점보다 더 앞서 타임슬립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자신의 다이어리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을 보고 있는 현대에서 온 은수의 존재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마치 처음과 끝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이 반복된 타임슬립 가운데 존재하는 여러 은수 중의 하나일까요?

 

이것으로 부족하다면,,

자아의 개념으로 볼 때, 지금 다이어리를 보고 있는 은수는..

똑같은 자아가 여러 시공간 안에 반복적, 혹은 동시에 존재하는 '다중우주 평행이론' 속에서 타임슬립과 더불어 다른 시공을 점핑한 존재로서 각성되어지는 자아가 되는 것일까요?

   

신의9회 엔딩부분에서 보여진 화타의 유물은 두 번째이고 기철에게는 아직 하나의 유물이 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개될 화타의 유물이 반전의 키를 쥐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엔딩장면은 앞으로 전개될 神醫의 스토리를 더욱 몰입하게 만들 유인 요소가 된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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