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츠의 잠버릇

강아지 때의 잠버릇이 여전해요

 

 

스피츠 희랑이와 얼마 전 산책을 다녀왔어요.

미용한지 좀 되서 이젠 다시 털이 제법 자랐죠.

 

  

간만에 멈춰서길래 얼른 셔터를 눌렀죠. 

지금 어떤 아이가 아이스크림 먹는 걸 포착하고 개얼음이 된 겁니다.

 

걷지 않으려고 개수작 부리는 중...

 

혀로 개땀을 흘리려니 꽤 더운가 봅니다...

 

   

산책 나갔다 오면 들어와서는 피곤했는지 이내 잠을 청하는 것이 습관입니다만, 일단 이 녀석 강쥐 때부터 뒤집어 자는 습관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아무리 또 봐도 상당히 건방진 강아지 자세죠.

 

 

드뎌 잠을 청합니다.

 

귀엽긴 하죠?  그래도 강아지니깐...

 

코도 곱니다.  이미지로는 표현이 안되는군요.  음...

 

아예 쭉~ 늘어집니다.  개팔자가 참...!

 

 

자~ 이젠 사춘기 지난 걸스피츠의 잠버릇입니다.

 

강아지 때 배변 훈련 때문에 울타리에 있던 습관이 들어서 울타리가 있어야 배변판에 볼 일을 봅니다.

울타리를 치웠더니 경계가 없어진 걸로 아는지 아무데나...

그래서 다시 울타리 쳐주고 문을 열어두니까 지가 알아서 잘때도 들어가서 잡니다.

   

  

산책 후유증으로 눈이 게슴츠레 하기 시작하죠?

  

 

쿠션이 안보이죠?

다 물어뜯어 놨거든요.

여름이고 해서 일단 그냥 놔뒀어요. 주는대로 물어 뜯어서... ㅜㅜ

 

 

여전히 뒤집은 자세, 이젠 팔이 접히네요?

    

  

스피츠 희랑이를 입양한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개나이로 치면 이제 조금 있으면 혼기가 찰텐데, 아주 왈가닥입니다.

조~기 장판 뚫어 놓은 거 보이시죠?

  

   

제법 모서리도 이용할 줄 안답니다.

스피츠 잠버릇이 원래 이런가요?

   

     

그래도 성격 하나는 밝아요.  ^^; 

희랑이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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