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건강] 다이어트의 천적, 스트레스...

 

  

현대인에게 건강만큼 중요한 화두는 외모가 되어버렸습니다.

날씬하고 건강미 넘치는 신체를 가꾸기 위해 운동과 음식조절에 신경을 쓰는 것도 자연스러운 추세가 되었어요.  

 

 

그렇지만 우리 일상중에서 야기되는 건강과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은 스트레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당장 가시화되지 않기 때문에 종종 등한시하게 되거나 아예 별개의 문제로 여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어체계이면서 毒이 되는 스트레스

 

스트레스 그 자체는 우리 몸의 방어 체계중의 하나입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심리적 압박이나 감정의 폭발, 그리고 두려움에 직면했을 때 대응과 회피를 위한 일종의 경보체계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자극이 지속될 경우 방어기조가 오히려 독이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지고 보면 질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발열증상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죠.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고 혈액 내의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의 급속한 증가를 가져옵니다.

원인이 해소되면 원래의 농도로 돌아가지만 문제는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일상패턴이 문제입니다.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지속적으로 분비가 되면 몸의 고갈상태를 방어하기 위해 우리 몸은 지방을 축척하고 근육량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또한 코르티솔의 시상하부 자극으로 식욕을 증가시키고 일명 '스트레스 위안 음식'으로 칼로리가 높거나 기름진 음식, 달고 짠 탄수화물 음식을 찾게 합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다이어트 실패(비만)의 부정적 싸이클이 작동하게 되는 것이죠.

즉, 스트레스가 비만의 원인이 되고 비만의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입니다.

  

  

원래 우리의 두뇌는 탄수화물의 포도당이 분해되었을 때 생성되는 산소를 에너지로 꾸준히 공급받으려 합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위에 언급한 음식들은 두뇌에 작용하여 트립토판의 증가와 세로토닌의 활성화로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며 '오피오이드'라는 생리적 생성 마약성분의 일종인 엔돌핀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폭식으로, 폭식이 비만과 건강악화로의 악순환을 야기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노력은 생존요소이다

 

하지만 만일 스트레스에 의한 식욕증가를 자각했을 때, 달고 짜고 지방이 많은 음식섭취의 부작용을 알고 이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려 할 경우, 또 다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금식형 다이어트를 하려는 분들에게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와 같은 맥락이죠.

 

그래서 이러한 음식을 무조건 거부할 것이 아니라 균형을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살펴보면,,,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식품군

견과류, 전곡류, 야채 등의 음식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무기질이 많아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춰주고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지방과 당의 섭취욕구를 일정 부분 충족시켜줍니다.

 

오메가3 지방산 대체효과

당연히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육류의 섭취는 줄이고(채식주의자가 아닌 다음에 금지하라는 의미가 아님), 연어, 고등어와 같은 생선류의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함으로써 염증을 낮추며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와 함께 지방섭취욕구를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 운동과 수면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와 미용을 위해서는 음식(식이요법) 외에 운동과 수면(숙면)이 전제되아야 합니다.

    

운동은 불필요한 에너지(칼로리)와 긴장을 경감, 해소시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절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매일 30분~1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다이어트를 위한 유산소운동을 하려고 런닝머신만 해서는 안되고 근력운동이 병행되어야 해요.

 

 

  

피로감의 해소와 긴장완화, 즉 이완 충전을 위해 숙면은 필수입니다.

운동은 이러한 숙면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라이프싸이클의 안정감, 그리고 준비...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그때 그때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지만 라이프싸이클에서 마치 저절로 작동되는 것 같은  장기적이고 꾸준한 스트레스 대항력이 되지 못합니다.

  

꾸준한 스트레스면역력과 건강을 유지하려면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쉬운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노력과 준비로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가나 명상, 종교활동이나 봉사활동 같은 것은 마음의 안정과 보다 높은 가치추구의 실현에서 오는 만족감으로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것 역시 무엇보다 중요하죠.

현실적으로 안정적인 라이프싸이클의 구축과 습관화를 의미합니다.

  

방문하신 분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이 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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