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의 위기,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 진심 [옥탑방왕세자11회 리뷰]

 

 

옥탑방왕세자 11회 리뷰입니다

sbs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

(인용을 위해 직접 촬영한 화면이미지이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드러난 기록의 진실

 

이번 옥탑방왕세자 11회에서는 태무가 세나의 어머니 쇼핑백에 숨겨두었던 태용의 핸드폰이 마침내 박하를 거쳐 이각의 손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미 표상무로부터 태무의 의도를 알아채고 있던 이각은 A/S 센터에서 핸드폰을 복원해냅니다.

그리고,,, 핸드폰에 드러난 기록의 진실은 이각으로 하여금 태용의 기억을 유추하게 합니다.

 

sbs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

(인용을 위해 직접 촬영한 화면이미지이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마침내 태무를 불러낸 이각은 자신이 마치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한 태용인듯 태무가 숨긴 비밀의 테두리를 건드리며 태무를 곤경에 빠뜨립니다.

 

이렇게 드러난 진실은 이각이 자신을 태용으로 각인시키게 하는 도구가 되어 이제 결정적인 순간을 선택할 때까지 주도권을 쥐고 시공을 초월하여 오게된 이유를 밝혀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하의 위기 드러난 진심

 

새로운 상품을 런칭하기 위한 작업 때문에 만보와 함께 물류창고로 갔던 박하는 전기선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창고에 고립되고 맙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각은 급히 현장에 도착하여 박하를 구하려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가면서 11회차 방송이 막을 내렸습니다.

 

sbs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

(인용을 위해 직접 촬영한 화면이미지이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세나와 태용의 약혼 결정 또한 박하의 위기로 볼 수 있겠지만,,

박하를 그렸던 태용의 엽서와 발아연꽃(박하의 상징, 荷 = 부용)을 분갈이 하는 장면은 향 후 이각(태용)과 박하의 운명적 만남을 밝혀줄 키워드로옥탑방왕세자의 예정된 결말을 암시해 주는듯 합니다.

 

이번 회차는 태용이 실종되었던 원인에 대한 진실이 거의 드러나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박하가 위기에 처하는 한편, 박하의 진심을 서로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애틋한 감정이입을 선사했던 10회 줄거리에 비해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이어질 옥세자 12회차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계속 유효합니다... ^^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