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라더 시대의 도래

 

빅브라더는 영국의 소설가 조지오웰의 소설에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보호적 감시를 빙자하여 음모론에 입각한 권력자들의 사회통제 수단을 말하는데요 소설 속에서 빅브라더는 텔레스크린을 통해 끊임없이 사회를 감시, 통제합니다.

 

즉, 독점권력의 관리자들은 민중을 왜곡하고 얻는 강력한 권력의 주체가 바로 빅브라더의 정보수집으로 완성된다고 합니다.

 

거창하게 말할 것도 없이 경제적으로도 이미 블루오션을 선점한 자들이 거짓정보로 유혹하고 왜곡하여 후발주자들을 착취한 다음에는 일명 '사다리 걷어차기'가 우리 주변에서, 온라인상에서도 이미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빅브라더의 표본적 진실을 그린 영화, 트루먼쇼

 

영화-트루먼쇼의-한-장면
트루먼쇼

 

자신을 제외한 모든 이가 자신의 사생활을 보고 즐긴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떤 상태에 놓이게 될까요?

 

영화 트루먼쇼에서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는 익사한 줄 알았던 아버지가 엑스트라 행인으로 등장하는 바람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 세상의 진실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어린 시절 악몽으로 자리 잡혀 있던 바닷가에 대한 트라우마도 모두 조작된 것임을 깨닫게 되고 세상의 끝(스튜디오 담벼락)으로 향하게 됩니다.

 

빅브라더에 대한 극단적 사례를 풍자한 이 영화 '트루먼쇼'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화두를 던집니다.

'설령 진실을 알게 되었다고 해서 네가 과연 이 벽 문을 차고 나갈 수 있을까?'

 

이러한 전제 하에 다음의 두 가지 의문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 첫째, 우리도 이미 빅브라더 체계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 둘째,  스튜디오 담벼락으로 대변되는 진실의 문턱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게 될 것인가?

 

오랜만에 오래된 이 영화 한 편을 보게 되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

 

[최종병기 활] 그 소름돋는 현장음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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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an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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