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미드] 밴드오브브라더스

"아니.. 하지만 나는 영웅들과 함께 싸웠지.."

   

   

Band of Brothers

   

오늘 추천하는 미드는 '밴드오브브라더스'로서 이 이야기는 1942년 최초 공수부대였던 커레히의 101 공수사단 창설부터 독일의 항복에 이르기까지 노르망디 작전에 참전했던 이지중대에 대한 10개의 에피소드를 생존자의 회고 형식으로 전개해 나갑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임박해질 즈음 작전수행 능력 부족에 대한 열등감을 부하들에 대한 혹독한 훈련으로 무마해 왔던 이지중대장 소블은 신망이 두터운 윈터스 중위를 시기하여 부당한 처벌을 하려다 오히려 좌천당하게 되고 미헌 중위가 새로 중대장으로 부임하여 작전을 향해 떠나게 됩니다.  

     

  

노르망디에 낙하한 이지중대원은 사오분열되고 미헌 중위가 실종되자 윈터스 중위가 이지중대를 이끌게 되면서 브레코트 장원에 위치한 60여명의 독일군 전초진지를 격파하고 중대를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이 브레코트 공격은 지금도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서 고정 진지 공격전술로 가르치는 전술의 교본이 되고 있습니다.

  

이후 윈터스 중위는 이지중대의 중대장이 되어 카랑탕과 안헴 등지의 위기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중대원들을 통솔해 나가는 가운데 네덜란드 네이메겐 근처에서 독일군 SS 2개 중대와 마주치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불리한 상황에서도 윈터스 대위는 1개 소대를 이끌고 기습에 성공합니다.

이 공로로 윈터스는 2대대 부대대장으로 대대 지휘관 보직을 맡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독일에 입성한 이지중대는 독일 패잔병 부대를 해산하거나 항복을 받는 역할을 수행하는 도중 충격적인 유태인 인종학살 수용소를 발견하고 경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지중대원들은 비로소 자신들이 왜 싸우는지 그 이유를 명백히 알게 됩니다.

  

 

히틀러가 죽고 나서 윈터스 소령의 2대대는 히틀러의 알프스 별장이 있는 베르히테스가덴에서 독일군의 항복을 받는 한편 곧 일본과의 태평양 전쟁에 투입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윈터스 소령은 군에 남으라는 싱크대령의 제의와 뉴저지에서 함께 일하자는 닉슨의 제의를 받고 고민하게 되지만, 101 공수사단이 태평양 전선에 재배치 되기 직전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하게 되고 세계 제2차 대전은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이 완전히 끝난 시점에서 생과 사를 함께 하며 끝까지 살아남은 소수의 이지중대 형제들도 하나 둘.. 그들이 떠나온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할아버지는 전쟁영웅이었어요?" 이렇게 묻는 손주에게 이지중대 출신의 노병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니다... 하지만 나는 영웅들과 함께 싸웠지..."

      

  



   원작자 : 스티븐 앰브로즈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2001 총10부작)

   인물배경 : 미 제101공수사단 506공수보병연대 제2대대 이지중대(Easy Company) 중대원

   시간·공간적 배경 : 세계2차대전 북프랑스 노르망디  

                              노르망디 상륙작전 작전명 : 오버로드 (Operation Overlord)

                              상륙작전 총사령관 : 아이젠하워

   제작노트 : 이지중대 대원 인터뷰와 일기장, 편지 등

   Awards : 2002 골든글로브 TV시리즈·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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